[가나 미국]가나, 후반 37분 극적 동점골… 승부 1-1 원점

입력 2014-06-17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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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가나-미국 경기 장면.

경기는 후반이 진행 중인 현재 양팀이 1-1로 맞서고 있다.

미국은 경기시작 29초 만에 터진 클린트 뎀프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뎀프시의 골은 이번 대회 최단 시간 골이자 역대 월드컵 중 5번 째로 빠른 골. 이 부문 기록은 2002 한일 월드컵 3~4위전 한국과 터키 경기에서 터키의 하칸 쉬퀴르가 불과 11초 만에 기록한 골이다.

가나는 후반 37분 앙드레 아유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가나와 미국은 ‘월드컵 3회 연속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두 팀은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와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어 가나가 모두 2-1로 승리한 바 있다.

미국의 피파랭킹은 13위, 가나는 37위다. 미국은 제1회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이, 가나는 지난 대회인 남아공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것이 월드컵 최고 성적이다.

축구팬들은 “가나 미국, 최단시간 골 흥미롭네”, “가나 미국, 최단시간 골 기록이 한국 경기였구나”, “가나 미국, 30초 안돼 최단시간 골 터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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