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중계] 윤석민, 3회 월터스에 피홈런 ‘2실점’

입력 2014-06-1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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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던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시즌 14번째 선발 등판 경기 3회에 결국 홈런 한 방을 얻어 맞으며 2실점했다.

윤석민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에 위치한 하버 파크에서 열린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윤석민은 5-0으로 앞선 3회초 수비에서 선두타자 윌 라임스에게 2루타를 맞으며 무사 2루의 실점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윤석민은 무사 2루 실점 위기에서 조쉬 존슨과 엠마누엘 버리스를 각각 1루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윤석민은 2사 2루 상황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잭 월터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윤석민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티븐 소우자 주니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3회초 수비를 마무리 했다. 이날 경기 5번째 탈삼진.

투 아웃 후 일격을 허용한 윤석민은 비록 3회초 수비에서 2실점 했으나, 팀 타선의 폭발로 3회초까지 5-2의 리드를 지키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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