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정우성 vs ‘군도’ 강동원, 원조 꽃미남의 파격 변신

입력 2014-06-17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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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박스

올 여름 한국 영화판에 클래스가 다른 미남들이 돌아온다.

‘신의 한 수’ 정우성과 ‘군도: 민란의 시대’ 강동원이 다음달 팬들을 찾아간다.

먼저 정우성이 ‘신의 한 수’와 함께 다음달 3일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영화다.

정우성이 지난달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비트’ 이후 가장 기다려온 스타일의 액션 영화”라고 밝혔을 정도로 상남자들의 거친 액션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정우성은 전직 프로바둑기사 태석을 맡아 동양에서는 보기 드문 큰 스케일의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타자는 23일 개봉 예정인 의적 액션 활극 ‘군도: 민란의 시대’의 주연 강동원이다.

강동원은 조선 철종 13년 백성의 적 조윤으로 변신해 생애 최초 악역에 도전한다. 조윤은 아비에게 인정 받지 못한 서자의 한을 땅으로 보답 받기 위해 제 아비보다 더 극악무도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하고 땅귀신으로 악명을 휘날리는 남자.

강동원은 조윤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2010년 ‘초능력자’ 이후 오랜만의 장편 컴백작이다.

모델로 데뷔해 스크린 흥행 배우로 거듭난 공통점을 가진 정우성과 강동원이 스크린 평정에 성공할 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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