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박주영에 평점 최저 ‘5점’ 부여

입력 2014-06-18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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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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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 매체가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박주영(29)에게 최저 평점을 부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브라질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라운드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직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이날 경기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이날 블리처 리포트는 활약을 보이지 못한 박주영에게 양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5점을 매겼다. 이와 더불어 전반전에 2번의 득점 기회를 무산시킨 손흥민과 실수로 골을 헌납한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 역시 5점을 받았다.

블리처 리포트는 전반전 박주영에 대해 “볼을 가진 시간 자체도 적었고 활약이 두드러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후반전에는 “빨리 교체됐다”며 평을 하지 않았다.

한편,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의 기대를 받고 원톱으로 출전했다. 그러나 존재감 없는 모습으로 단 1개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박주영은 후반 11분 이근호와 교체됐고, 이근호는 투입된 지 10여 분 만에 선제 골을 터뜨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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