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GK 최저 평점 “한국에 선제골 선물, 유죄”

입력 2014-06-18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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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28·CSKA 모스크바)가 한국 러시아 전 최저평점을 받았다.

영국 골닷컴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브라질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라운드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 평점을 발표했다.

이날 한국은 후반 23분 이근호의 오른발 중거리 슛을 상대 골키퍼 이고르 아킨피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6분 뒤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최고 평점, 최저 평점 선수는 모두 러시아의 몫이었다. 러시아는 아킨피프에 대해 “한국에 리드를 선물하기 전에도 몇 차례 볼 처리 실수가 있었다. 유죄”라는 평과 함께 평점 1.5점(5점 만점)을 부여했다.

한편, 동점골을 터뜨린 알렉산더 자고예브가 3.5점으로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한국 선수 가운데는 이근호, 기성용, 홍정호, 김영권이 팀 내에서 가장 높은 3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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