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팔카오, 레알과 계약 합의”

입력 2014-06-24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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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현지 언론이 부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라다멜 팔카오(28·AS모나코)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매체 ‘아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BeIN스포츠’의 말을 빌려 “팔카오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선 BeIN스포츠가 아랍 카타르 민영 방송사 ‘알 자지라’의 스포츠 채널이며 파리 생제르맹(PSG) 구단주가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계약은 최근 며칠 사이 합의에 도달했으며 팔카오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팔카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팔카오는 레알 마드리드 이외에 다른 구단의 이적 제안은 관심이 없는 상태며 현재 팔카오는 마드리드의 라 핀카 인근에 집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 알려진 루머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리버풀 등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팔카오는 이를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콜롬비아 출신인 팔카오는 지난 1월 당한 무릎 십자인대 부상 때문에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현재 미국 마이애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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