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외국어 "스콜라리 감독이 욕을 한다"…김성주 깜짝 놀라

안정환 MBC 해설위원

'안정환 외국어 실력'

안정환 MBC 해설위원의 외국어 실력이 화제다.

안정환 위원은 김성주, 송종국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이 열리는 12개 도시를 항공편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이동 중 만난 다국적 사람들과 그들의 모국어로 불편없이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이에 김성주 캐스터는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지만 안정환 위원은 “문제는 우리말이 안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정환 위원은 현역 시절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 등에서 뛰어왔기 때문에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8일 러시아전이 펼쳐졌던 쿠이아바 미디어센터에서 중계 리허설을 하던 안정환 위원은 취재를 요청하는 중국 취재진 때문 홍역을 치러야 했는데, 이때 중국어로 정중히 사과하면서 중국어 실력을 드러냈다.

또 23일 알제리전이 펼쳐졌던 포르투 알레그리에서는 오카다 감독과 만나 유창한 일어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안정환 위원은 25일 카메룬-브라질 경기를 중계하던 중 “스콜라리(브라질) 감독이 욕을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주 캐스터가 “포르투갈어도 할 줄 아느냐?”고 묻자 “이태리어와 비슷해서 대충만 알아듣는다”고 답변했다.

누리꾼들은 "안정환 외국어 능력 대박", "안정환 외국어 능력, 정말이야?", "안정환 외국어 능력,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