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 결정…260억 사업은 일회용?

입력 2014-06-26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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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박사’. 사진출처 | YTN 방송 캡처

‘이소연’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36)가 오는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을 퇴사한다.

이소연 박사는 지난 2006년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소유즈 로켓에 탑승, 국내 유일 우주인의 영예를 안았다.

총 260억이 투입된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에서 3만6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우주인으로 선발된 것.

하지만 우주에서 돌아온 후 이소연 박사는 2012년 8월 휴직, MBA 학위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먹튀’라는 비난을 받았다.

한편 이소연 박사가 항우연을 그만두면서 ‘한국 우주인’은 8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이에 무려 260억을 투자한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이 일회용 사업에 그쳤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소연 항우연 퇴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소연, 먹튀 맞네” “이소연, 헉” “이소연, 이래도 되나” “이소연, 260억 물거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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