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LAD 라인업 발표… 라미레즈 또 결장

입력 2014-06-28 0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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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과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갈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2루수 디 고든과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를 배치했다. 핸리 라미레즈의 결장 이후에는 푸이그가 2번 타자로 나서고 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좌익수 맷 켐프-중견수 스캇 반 슬라이크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3루수 후안 유리베-포수 A.J. 엘리스-유격수 미겔 로하스가 자리했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류현진.

엘리스는 부상에서 복귀 후 3경기 연속 류현진 경기에 선발 마스크를 쓰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도 찰떡궁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타선의 중심인 라미레즈는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중심 타선에 들어서던 푸이그가 2번으로 전진 배치됐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된다면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경기는 오전 11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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