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까지 최고 선수는 벤제마 ‘평점 9.79’

입력 2014-07-07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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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동아닷컴]

브라질 월드컵 4강이 가려진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8강전까지의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

월드컵 참가국 32개국이 경쟁을 벌여 단 4팀만이 살아남은 6일(이하 한국시각)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강까지의 Castrol Index 랭킹을 공개했다.

Castrol Index 랭킹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 도입된 것으로 필드에서 발생한 모든 패스, 태클 및 움직임을 초 단위로 측정하고, 이 지표가 득점 등 팀의 능력에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미쳤는지를 객관적인 분석과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평가된다.

총 64경기 중 60경기가 치러진 현재까지 1위의 주인공은 프랑스 공격수 카림 벤제마(27·레알 마드리드)다. 벤제마는 평점 9.79점으로 전체 평점 1위를 비롯해, 공격수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5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 모나코)가 9.74점으로 2위에 올랐다. 프랑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21·레알 마드리드)은 9.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현재까지의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칠레)와 수비수 라파엘 바란(프랑스), 마츠 훔멜스(독일), 티아구 실바, 다비드 루이스(이상 브라질)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 세르단 샤키리(스위스), 토니 크루스(독일)가 이름을 올렸으며 카림 벤제마(프랑스)와 아르옌 로번(네덜란드)이 최고의 공격수로 꼽혔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은 브라질-독일, 아르헨티나-네덜란드의 4강전 2경기와 결승전, 3·4 위전 등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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