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김태훈은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7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 달성과 팀 우승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태훈(34·삼성 라이온즈)이 2026시즌 KBO리그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김태훈은 소리 없이 강한 우완 불펜투수다. 2012 KBO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79순위로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프로 입단해 통산 455경기서 36승2패92홀드27세이브, 평균자책점(ERA) 4.80을 기록했다. 2020시즌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라는 KBO리그 역대 두 번째 진기록을 세웠다.
김태훈은 그해 드래프트 지명받은 94명의 선수 중 79등으로 입단하며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묵묵히 성장하며 삼성 불펜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그는 다가올 시즌 리그 최초 7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삼성 김태훈은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7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 달성과 팀 우승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뉴시스
출발은 순조롭다. 6일 첫 불펜투구를 진행해 30구를 던졌다. 지난해보다 투구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내 페이스에 맞춰 잘 준비하고 있다. 2025시즌 종료 이후 한 번도 마운드에서 투구하지 않아 적응하려는 마음으로 투구했다”고 말했다.

삼성 김태훈은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7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 달성과 팀 우승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김태훈은 제 몫을 해내며 어떻게든 팀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는 다짐을 했다.
김태훈은 “많은 분이 삼성을 우승 후보로 봐주신다. 팀 우승만 생각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한 시즌 아프지 않고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7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따내고 싶다. 하위라운드로 입단해 신기록을 달성하면, 그 자체로 신기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삼성 김태훈은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7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 달성과 팀 우승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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