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TV 진행자 안네마리 카펜데일이 5일(한국시간) 열린 독일과 프랑스의 8강전 경기가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을 찾은 모습.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두 축구 강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행 길목에서 맞닥뜨렸다.
브라질과 독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을 벌인다.
브라질은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독일은 프랑스를 1-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브라질과 독일의 상대 전적은 21전 12승5무4패로 브라질의 우위. 두 팀이 최근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은 것은 2002 한일월드컵 결승전 때로 당시 브라질은 2-0으로 승리, 통산 5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브라질과 독일은 역대 월드컵 결승에 나란히 7차례 진출,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결 승리팀이 8회 진출로 이 부문 단독 1위가 된다.
이 경기 승리팀은 14일 오전 4시 네덜란드-아르헨티나 경기 승리팀과 월드컵 우승을 놓고 다툰다.
축구팬들은 “브라질 독일, 흥미로운 대결”, “브라질 독일, 누가 이길까”, “브라질 독일, 네이마르 공백 변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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