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오 공개된 CJ E&M 공식 유투브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30초 분량의 타이틀곡 ‘얼음땡(Feat. Beenzino) 티저 영상에서는 ‘역대 최대 파격’ 데뷔를 예고한 박재정의 변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난 9일 ‘슈퍼스타K5’ 결승곡 ‘첫눈에’를 리믹스한 ‘파격 19금 데뷔 티저’와 비교하면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와 음악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것.
특히 ‘네 앞에서 서서’라는 가사와 함께 ‘얼음땡’이란 타이틀과 ‘FEAT. BEENZINO’가 공개되며 박재정의 음악적 변화를 암시한다.
‘슈퍼스타K5’ 무대를 통해 주로 발라드를 선보여왔던 박재정의 기존 모습과는 180도 다를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가수 서인영의 앨범 제작/비주얼 디렉터 참여로 흑백의 스트라이프 수트를 입은 박재정의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과 패션 또한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티저 영상 공개로 팬들을 비롯한 가요계 관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래퍼 빈지노의 피처링 참여다. 현재 가요계 ‘피처링 섭외 1순위’로 손꼽히는 빈지노와 박재정의 조합 자체가 이미 역대 ‘슈퍼스타K’ 우승자의 ‘파격 데뷔’라는 것.
빈지노는 박재정의 데뷔 타이틀곡 ‘얼음땡’의 퀄리티와 향후 남성 솔로가수로서 박재정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흔쾌히 피처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지노는 “’얼음’이란 곡의 소재가 흥미로웠고, 평소 좋아하던 빈티지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이었다. 올 여름 ‘얼음땡’으로 팬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게 해달라”며 박재정의 ‘파격 데뷔’에 힘을 실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오는 17일(목) 공개되는 박재정의 데뷔 미니앨범 <STEP 1>은 가수 서인영의 제작/비주얼 디렉터 참여, 래퍼 빈지노의 피처링 등 역대 <슈퍼스타K> 우승자 앨범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시도와 박재정의 변신을 담았다”며 “박재정의 음악 장르와 패션 또한 대중들의 예상을 뒤엎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5일(화) 타이틀곡 ‘얼음땡(Feat. Beenzino)’ 티저 공개로 완전히 새로운 음악과 패션으로 '파격 데뷔1를 예고한 박재정은 오는 17일(목) 데뷔 앨범 <STEP 1>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