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29)가 맨유 선수들 모두 신임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동료들과 함께 미국 투어 중인 루니는 MUTV와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는 경기장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며, 우리가 선수로서 또 팀으로서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할 것이다. 선수들은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선수에게 물어봐도 신임 감독 아래에서 프리 시즌을 멋지게 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할 것이다. 우리는 성공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며 프리 시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우리는 새로운 철학을 가진 감독과 만났다. 우리는 그와 함께 훈련하며 그가 우리에게 하려는 말을 잘 들어야 하고, 그의 아이디어를 경기장으로 옮기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과 새로운 코치진을 만난 미팅은 즐거웠다. 훈련 초반은 잘 되고 있으며, 이 기세를 몰아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판 할 감독 체제 하의 맨유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한편, 판 할 감독의 맨유 데뷔전은 23일(한국시각) 치러지는 LA 갤럭시와의 경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