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외야 수비 중 방심… 푸홀스 주루에 망신

입력 2014-08-05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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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24·LA 다저스)가 외야 수비 도중 앨버트 푸홀스(34·LA 에인절스)의 예상치 못한 주루 플레이에 망신을 당했다.

푸이그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이그는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조쉬 해밀턴의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를 잡아냈다. 푸홀스의 주루 플레이가 나온 것은 그 이후.

푸홀스가 해밀턴의 플라이 볼을 잡은 푸이그가 방심한 틈을 타 1루에서 2루까지 전력질주한 뒤 슬라이딩하며 세입된 것. 평소 푸이그의 강력한 어깨를 감안한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일.

평범한 플라이에 1루에서 2루로 가는 것은 수비수가 방심하지 않는다면 좀처럼 나오지 않는 플레이. 더구나 푸홀스의 발을 감안한다면 푸이그의 명백한 실수였다.

발이 빠르지 않은 푸홀스가 방심한 푸이그의 의표를 찌른 것. 이러한 플레이가 나온 뒤 푸이그는 멋쩍은 웃음을 보이며 안일한 플레이에 대해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개럿 리차즈가 완봉 역투를 펼친 끝에 LA 에인절스가 5-0의 완승을 거뒀다. 리처즈는 12승째를 거뒀고, LA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는 7패째를 당했다.

이번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프리웨이 시리즈는 4연전이며, 2경기를 다저 스타디움에서 먼저 가진 뒤 자리를 옮겨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은 프리웨이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인 4차전에 선발 등판해 C.J. 윌슨(33)과 맞대결을 벌여 13승에 재도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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