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홈 이어 로드리게스도 DL… LAD 왼손 불펜 비상

입력 2014-08-06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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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노리는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뒤 터지고 있는 불펜 투수들의 연이은 부상 소식에 신음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왼손 불펜 요원인 파코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 재승격 나흘 만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부상 부위는 왼쪽 대원근. LA 다저스는 로드리게스를 5일자로 소급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로드리게스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 듀크스에서 오른손 불펜 투수 페드로 바에스를 메이저리그로 불러 올렸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일 다시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4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앞서 LA 다저스는 지난 5일자로 베테랑 왼손 폴 마홈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마홈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상태.

LA 다저스는 마홈이 시즌 아웃된 것에 이어 로드리게스마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왼손 불펜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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