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 장나라 보려고 월담…추노꾼 본능 여전

입력 2014-08-13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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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도 액션배우 본능을 발휘했다.

MBC 수목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이하 '운널사')측은 장나라와 만나기 위해 월담을 하는 장혁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스틸컷은 극 중 건(장혁 분)이 3년 후, 캐릭터 작가로 변신한 미영(장나라 분)의 첫 개인전을 몰래 보기 위해 전시회장에 비밀 잠입하는 장면이다.

스틸 속 장혁은 말끔한 수트와 날렵하게 뻗은 다리 라인, 게다가 화보의 한 장면처럼 완벽한 착지자세까지 선보이며 차원이 다른 ‘월담의 품격’을 선보이고 있다. 동시에 입술을 쭉 내민 채, 코믹 표정까지 놓치지 않는 센스 넘치는 장혁의 모습이 웃음을 주고 있다.

이 장면은 경기도 양평의 모 갤러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장혁은 좀더 멋지고도 코믹한 자세를 선보이기 위해 각도를 바꿔가며, 자진해서 수 차례 담을 뛰어 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에 대해 ‘운널사’ 제작진은 “미영과 건이 이별한 뒤 3년이 지난 후, 건의 변화가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소극적이던 건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저돌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새로운 볼거리가 될 예정이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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