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6kg 감량 “일일 섭취량 안에서 어떤 음식 먹던 상관없어”

입력 2014-08-14 13: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송가연 6kg 감량.

‘송가연 6kg 감량’

미녀 파이터 송가연(20)이 2주간 6kg 감량에 성공한 식단을 공개해 화제다.

송가연은 오는 17일 ‘ROAD FC 017’ 대회까지 4일이 남은 가운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6kg 감량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대회를 앞두고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송가연은 자신의 비법이 담긴 다이어트 도시락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가연이 하루 동안 섭취하는 땅콩과 아몬드, 연어와 닭가슴살, 과일이 담긴 도시락이 담겨있다.

송가연이 하는 이 다이어트는 일명 존 다이어트로,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제지방량(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수치)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하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다이어트 비법이다.

또한 송가연은 커피물 다이어트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서 마심으로써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것이다. 맹물을 마시는 것 보다 맛이 가미된 커피물을 마시면 질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와 같은 다이어트 식단을 밝힌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이와 같이 감량을 하면서 단 한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 아침에는 잠을 자기 때문에 거르고 점심, 저녁, 간식으로 나누어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송가연은 56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6kg을 감량해 현재는 50kg의 체중을 기록하고 있다. 계체량까지 3일 남은 가운데 47.5kg까지 감량을 계속해야 한다.

누리꾼들은 ‘송가연 6kg 감량’ 소식에 “송가연 6kg 감량, 대단하다” “송가연 6kg 감량, 운동도 병행해야” “송가연 6kg 감량, 놀라워” “송가연 6kg 감량, 멋지다” “송가연 6kg 감량,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ROAD FC 017'대회에서는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 SBS '룸메이트' 등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먼저 이름을 알려온 미녀파이터 송가연이 데뷔전을 치른다. 5전 전승의 킥복싱 전적을 거두고 있는 송가연은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동안 활동해 온 일본 강자 에미 야마모토(33)와 47.5kg 계약체중에서 맞붙는다. 오는 17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