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PC방 칼부림, 용의자 “나를 비웃는 것 같았다” 목-어깨에…

입력 2014-08-16 2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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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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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PC방 칼부림, 용의자 “나를 비웃는 것 같았다” 목-어깨에…

대구 PC방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16일 오전 3시쯤 수성구 수성동에 위치한 PC방에서 옆자리에서 게임을 하던 이모 씨 등 2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씨 일행이 나를 보고 비웃는 것 같아서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 찔렀다”고 진술했다.

A씨의 칼부림에 피해자들은 목과 어깨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구 PC방 칼부림, 헉” “대구 PC방 칼부림, 이 무슨” “대구 PC방 칼부림, 무서운 세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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