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모킹제이’ 11월 20일 국내 개봉…한층 더 성장한 캣니스

입력 2014-08-18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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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누리픽쳐스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헝거게임’의 세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수입사 누리픽쳐스는 18일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11월 20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소식과 더불어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혁명의 상징인 ‘모킹제이’의 역동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모킹제이’는 캣니스(제니퍼 로렌스)가 헝거게임 출전 시 착용했던 브로치로, 모두가 기다려 온 단 하나의 희망이자 절대 권력 캐피톨에 맞서는 혁명의 상징이다. 위풍당당함이 느껴지는 ‘모킹제이’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베일을 벗은 티저 예고편에서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더욱 풍부해진 스토리, 한층 더 성장한 캣니스를 확인 할 수 있다. 영상은 ‘캣니스 말고는 누고도 해낼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가난과 절대 권력 캐피톨의 억압에 지친 사람들 사이로 걸어 들어오는 그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뒤이어 캣니스를 제거하기 위해 등장하는 스노우 대통령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더욱 악랄해진 폭압의 권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들의 거대한 전쟁이 시작됐음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전 세계적으로 ‘헝거게임’ 열풍을 일으킨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2012)과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2013)에 이은 세번째 혁명의 신화 ‘헝거게임: 모킹제이’. 영화는 11월 20일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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