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OO해수욕장의 패륜동영상…껌팔이 할머니 괴소문 진실

입력 2014-08-19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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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치 않은 몸으로 바닷가를 거닐며 관광객들에게 껌을 팔고 있는 할머니와 한 소년에게는 무슨 비밀이 있는 것일까.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싸인’

최근 인터넷에서는 ‘OO해수욕장 패륜 동영상’이 논란을 모았다. 바닷가 상점에서 손자뻘 밖에 되지 않는 젊은 남자가 팔에 깁스를 한 할머니와 어린이에게 심한 막말과 거친 행동을 하는 충격적인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해수욕장에서 껌을 파는 불쌍한 할머니에게 젊은 남자의 행동이 지나치다며 공분을 사고 있다.

하지만 문제의 동영상 속 남자는 할머니와 어린이가 다쳤거나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남자는 할머니가 깁스를 한 것은 피서객들에게 동정심을 유발해 장사를 하기 위한 설정이며, 지독한 수법 때문에 자신을 비롯한 인근 상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억울해 한다.

실제로 주변에서는 할머니가 번듯한 집까지 있는 부자에다 아이를 이용해 장사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심지어 할머니가 아이를 훔쳐 일을 시키고 있다는 해괴한 소문까지 퍼져 있었다. 할머니의 아들은 “어머니가 데리고 다니는 남자아이는 누군지 모르며, 어머니가 장사를 할 이유도 없다”고 말한다.

과연 할머니와 아이의 관계는 무엇일까. 그 사연이 19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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