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수경이 3년째 결혼 생활 중임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허수경은 지난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연상의 대학교수와 3년째 결혼 생활 중임을 고백했다.
이날 허수경은 “사실 3년째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남편은 5살 연상이고, 현재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가르치는 교수다”라고 털어놨다.
3년간 결혼 사실을 숨긴 것에 대해 허수경은 “사람들에게 쉽게 보여질까봐 말을 안 하고 싶었다”면서 “3년쯤 같이 결혼 생활을 하니까 참 좋은 사람을 만났다 싶다. 처음부터 서로 만났으면 참 좋았겠다는 얘기를 나눈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의 상처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제가 알기로는 마음 속에 분노가 많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을 겪었는데 그것을 술로 풀거나 하지 않았다”면서 “악기를 배우거나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해소한 것이다. 그 점이 크게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수경은 “남편도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이 있어서 내가 아들도 키우고 있다”면서 “아들은 용인 수지에서 학교를 다니고 딸은 제주도에서 학교를 다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