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조정석, 진짜보다 더 실감나는 신혼 연기

입력 2014-08-22 0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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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네그루 다우기술

배우 신민아와 조정석이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조정석과 신민아가 선보일 신혼부부 연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 작품.

극 중 조정석이 맡은 ‘영민’은 시인을 꿈꾸지만 현실은 9급 공무원인 인물이다. 그는 신혼을 즐기는 새신랑의 행복한 모습부터 상상과는 다른 현실에 대한 고뇌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변화를 특유의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석과 처음으로 만난 신민아는 남들의 눈에는 여전히 아름답지만 ‘영민’에게는 점점 평범해져 가는 아내 ‘미영’을 연기한다. 그는 사랑스럽다가도 때론 잔소리를 퍼붓는 현실적인 아내의 모습을 소화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두 사람은 현실을 그대로 옮긴 듯한 실감나는 신혼부부의 모습을 그려내 기대를 높인다. 이들이 펼치는 신혼부부의 일거수일투족은 보는 이들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영화는 10월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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