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리오넬 메시(27)였다. FC 바르셀로가 혼자 2골을 터트린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각) 새벽 스페인 바르세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엘체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42분 메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2분 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후반 2골을 더 추가하며 완승을 거뒀다.
주인공은 역시 메시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2분과 32분 회심의 슈팅이 연이어 골대에 막히며 불운을 겪었지만 전반 42분 메시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1분 만에 엘 하다디의 골로 2-0을 만든 뒤 후반 18분 메시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엘체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번 시즌부터 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오른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데뷔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