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베티치 2골’ 맨시티, 홈에서 리버풀 3-1로 완파

입력 2014-08-26 08: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그 우승을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리버풀을 완파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맨시티는 2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1분 사발레타가 연결한 패스가 리버풀의 실수를 유도했고 스테판 요베티치가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른 것.

또한 맨시티는 1-0으로 앞선 후반 10분 요베티치가 실바의 패스를 사미르 나스리에게 연결한후 침투, 다시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스코어 2-0

이어 맨시티는 2-0으로 앞선 후반 23분 나바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맨시티는 사발레타의 자책골로 추격을 당했지만, 수비 라인을 추스르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고, 결국 홈에서 리버풀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2승(승점 6점)으로 골득실에서 뒤진 3위에 올랐고, 리버풀은 1승 1패(승점 3점)으로 9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맨시티와 리버풀은 오는 31일 각각 스토크시티,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