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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은 26일 “임도혁 참가자가 지난 촬영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10kg 가까이 감량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내왔다”며 해당 사진 2장을 ‘슈퍼스타K6’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게시물로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임도혁 참가자는 아직 거구의 모습 그대로지만 감량 덕에 약간은 날렵해진 턱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특유의 귀여운 웃음과 머리에 잎사귀 장식을 한 아기자기한 모습까지 보여줘 덩치와는 다른 ‘반전 귀요미’ 매력을 뽐낸다.
또한 그는 제작진을 통해 “윤종신 심사위원 및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슈퍼위크 촬영까지 더 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윤종신 심사위원으로부터 “살만 빼면 좀 더 날카롭고 엣지있는 톤이 나올 것 같다”는 평을 들은 바 있는 임도혁 참가자는 그 충고를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
또 그는 지난 22일 ‘슈퍼스타K6’ 첫 방송에 출연해 142kg의 거구임에도 풍부한 성량과 디테일한 표현력을 모두 갖춘 빼어난 가창력으로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불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김범수 심사위원은 임도혁에게 “아주 잘한다. 울림통이 좋은 보컬들의 단점이 디테일인데, 그렇지 않다”는 극찬을 했고, 임도혁은 이번 시즌의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6’ 1화는 최고시청률 5.7%, 평균시청률 4.5% 를 기록, “본연의 재미를 되찾았다”는 호평과 함께 순항을 시작했다. ‘슈퍼스타K6’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Mnet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