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파이터’ 송가연 롤모델 론다 로우지, ‘익스펜더블3’ 등장

입력 2014-08-26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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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롤모델 론다 로우지, ‘익스펜더블3’ 등장

영화 ‘익스펜더블3’에 실제 격투 챔피언들이 등장한다.

전직 특수부대 출신이 모인 ‘익스펜더블' 팀의 대장 ‘바니’가 초창기 멤버 ‘스톤뱅크스’가 자신의 팀을 파괴하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팀을 지키기 위해서 최후의 전쟁을 벌이는 쾌감 액션 블록버스터 ‘익스펜더블3’에는 론다 로우지와 빅터 오티즈 등 실제 격투 챔피언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출신의 론다 로우지는 2011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이래 7연속 1라운드 암바 승을 거두며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다. 또한 뛰어난 외모와 환상적인 보디라인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UFC의 여성으로 떠올랐다.

또한 미모의 파이터인 송가연이 론다 로우지를 자신의 롤모델로 지목하여 네티즌들로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론다 로우지는 ‘익스펜더블’의 유일한 홍일점이자 격투 전문가로 자신보다 몇 배나 더 강한 남자들을 단숨에 제압하며 통쾌한 액션 씬을 선사한다. 론다 로우지에 실베스터 스탤론은 “뛰어난 격투 실력 뿐만 아니라, ‘익스펜더블’ 전체와 대적할 수 있을 정도의 여성 캐릭터를 넣고자 했다. 그러한 면에서 론다 로우지는 타고난 실력을 가진 사람이다”라며 최고의 호평을 남기기도 하였다.

WBC 웰터급 세계 챔피언 빅터 오티즈는 영화 속에서 무기 전문가 ‘말리토’ 역을 맡았다. ‘말리토’는 목표로 한 것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 명사수로 뛰어난 사격 실력과 더불어 근접 격투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타고난 싸움꾼이다. 빅터 오티즈는 영화 속에서 자신의 실력을 200% 발휘, 화끈한 액션을 유감없이 뽐낸다. 또한, 실베스터 스탤론과의 작업에 대해 빅터 오티즈는 “레전드와 같은 배우를 만난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내가 복싱 선수가 된 이유가 바로 실베스터 스탤론의 ‘록키’를 보고 나서다. 내가 월드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덕분이기도 하다”라며 액션의 레전드와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 벅찬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익스펜더블3’은 8월 20일 개봉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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