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 ‘2014 MTV VMA’ 최고상인 올해의 비디오상 수상

입력 2014-08-26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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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가 201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MTV Video Music Awards, VMA)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비디오 상을 받았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24일 밤(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레킹 볼’(Wreking Ball) 뮤직비디오로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이 뮤직비디오는 마일리 사이러스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조형물에 매달려 아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면으로 선정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올해 31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2013년 하반기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팝 음악계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행사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싱’으로 ‘최우수 남성 아티스트 뮤직비디오’를, 팝디바 케이티 페리가 ‘다크 호스’로 ‘최우수 여성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부분을 수상했다.

‘최우수 팝 비디오’ 부문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프라블럼’이, ‘록’ 부문은 신예 싱어송라이터 로드의 ‘로열스’가, 힙합 부문은 드레이크의 ‘홀드 온’이 차지했다.

또 팝스타 비욘세의 ‘프리티 허츠’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최고의 비디오’ 부문을 수상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신곡 ‘셰이크 잇 오프’ 무대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그 외에도 아리아나 그란데, 제시 제이, 니키 미나즈가 함께 무대를 펼치고 새 앨범 발매를 앞둔 밴드 마룬5의 야외 공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사진|마일리 사이러스 뮤직비디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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