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 슈퍼맨 만화책, 이베이 경매 최고가 경신…도대체 왜?

입력 2014-08-27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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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 슈퍼맨 만화책'이 등장해 화제다.

25일(현지시간) 미국언론들은 슈퍼맨 만화책 '액션 코믹스 넘버1'이 경매에서 32억 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베이 경매에 출품된 '액션 코믹스 1호(Action Comics No.1)'는 무려 320만 7852달러(한화 약 32억 6000만원)에 낙찰돼 이 부문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1938년에 첫 발간된 '액션 코믹스'는 미국의 아이콘이 된 슈퍼맨이 처음 등장한 책으로, 발간 당시 10센트였던 이 책은 미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20만 부나 팔렸다. 현재 이 책의 잔존 수량은 100~150권 정도.

이번에 낙찰된 책은 유명 수집품 딜러인 대런 애덤스라는 사람이 소장했던 것으로 보존 상태가 10점 만점에 9점일 정도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32억 슈퍼맨 만화책, 대박", "32억 슈퍼맨 만화책, 소장 가치가 이렇게 높나?", "32억 슈퍼맨 만화책, 국보급 유물보다 더 비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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