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임시개장 승인 여부… “싱크홀 문제 이겨낼까?”

입력 2014-08-31 2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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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임시개장 승인 여부… “싱크홀 문제 이겨낼까?”

서울시가 이번주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임시개장 승인 여부를 발표한다.

31일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롯데그룹이 제출한 보완서 검토를 마치고 시장단의 정무적 판단만 남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개장 승인 여부 결정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교통·안전 분야 두 가지로 석촌호수 수위저하와 제2롯데월드 공사와의 연관성 등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결정에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건기 행정2부시장은 “1일 각 부서의 의견이 정리되는 상황을 보고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에 롯데그룹은 서울시의 임시 사용 승인이 나는 즉시 영업 개시를 위한 작업에 나선다.

이르면 9월 24일, 늦으면 30일을 ‘D-데이’로 잡고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다만 롯데그룹은 제2롯데월드가 잠실 일대 교통 혼잡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영업 개시일을 금요일이 아닌 수요일로 잡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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