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박찬욱 감독은 2009년 송강호가 주연한 ‘박쥐’ 이후 할리우드로 건너가 ‘스토커’를 연출했고 제작을 맡은 또 다른 영화 ‘설국열차’를 지원해왔다.
박 감독의 한국영화 연출은 ‘박쥐’ 이후 6년 만이다.
‘아가씨’는 소설 ‘핑거 스미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로 알려졌다. 원작 소설은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소매치기로 자란 소녀와 상속녀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장르다.
박찬욱 감독은 이달 중 영화를 이끌어나갈 두 명의 여주인공을 뽑는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가씨’의 제작은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그와 함께 2004년 ‘올드보이’를 합작한 용필름이 공동으로 맡고, 내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