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2회 ‘무사 만루 위기 탈출’ 무실점

입력 2014-09-07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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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두 번째로 시즌 15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2회 무사 만루의 위기를 탈출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2회초 수비에서 선두타자 마크 트럼보에게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류현진은 무사 2루의 위기 상황에서 아론 힐에게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또한 류현진은 무사 1,3루에서 코디 로스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를 허용했고, 놀란 레이몰드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이후 류현진은 1사 만루의 위기에서 터피 고세위시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2사 만루 상황에서 투수 크리스 앤더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사 만루 위기에서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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