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 초산 연령, 20년 전과 비교해보니 '놀라운 결과’

입력 2014-09-18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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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쳐

‘서울 여성 초산 연령’

서울 여성의 초산 연령이 평균 31.5세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18일 `통계로 본 서울남녀의 결혼과 출산` 자료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5세, 초산 평균 연령은 31.5세로 나타났다.

20년 전인 1993년 서울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 28세, 첫째아 평균 출산 연령 26.8세와 비교해 평균 4년이상 늦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평균 초혼 연령도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통계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 여성이 30.4세로 20년 전(25.7세)보다 4.7세 높아졌고 남성은 같은 기간 28.5세에서 32.6세로 초혼 연령이 올라간 것을 알 수 있다.

또 25∼29세 여성의 미혼율도 1990년 29.4%에서 2010년 80.2%로, 남성은 61.9%에서 90.7%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누리꾼들은 “서울 여성 초산 연령 31.5세, 놀라운 결과네”, “서울 여성 초산 연령 31.5세, 자꾸만 늦어지는구나”, “서울 여성 초산 연령 31.5세, 결혼이 늦어지니 아무래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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