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 스포츠동아DB.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바레인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29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준결승에서 27-23으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한국은 바레인의 공세에 한때 동점을 내줬지만 12-10으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30초 만에 박중규가 득점을 기록한 한국은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고 18-17 한 점 차 까지 쫓겼지만 종료 약 10분전부터 다시 득점을 쌓으며 22-18까지 앞섰다.
결국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굳게 지킨 한국은 4점 차로 바레인에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은 2일 오후 6시 카타르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