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맷 카펜터.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가을 DNA'를 갖고 있다는 평을 받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 진출하는 데는 맷 카펜터(29)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4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NLDS 전적 3승 1패로 LA 다저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다투는 NLCS 행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1년부터 무려 4년 연속.
당초 열세일 것으로 평가 받았던 세인트루이스가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26)가 버티는 LA 다저스를 누를 수 있었던 데는 카펜터의 존재가 가장 컸다.

맷 카펜터. ⓒGettyimages멀티비츠
특히 카펜터는 가장 중요한 1차전에서 커쇼에게 홈런을 때려냈을 뿐 아니라 7회 승부를 결정짓는 역전 3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또한 카펜터는 1차전 활약에 이어 2, 3차전에서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 감을 자랑했다. 4차전에서만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카펜터는 정규시즌에서는 8홈런에 그쳤고, 특히 왼손 투수에게는 단 2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NLDS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때려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3홈런 모두 왼손 투수 상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LCS)부터 공식적인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한다. 따라서 이러한 카펜터의 활약은 공식적인 수상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카펜터의 타격은 당초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과 실제로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가 1차전에서 무너졌음에도 세인트루이스가 NLCS에 진출하게 된 최고의 원동력이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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