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서태지가 이지아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가수 서태지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태지는 이지아와 결혼을 한 것에 관련한 루머에 대해 “당시 외국에 있어서 큰 일인지 몰랐다. 한국에 들어오고나서야 심각성을 느꼈다”며 “2년 정도 그 이야기 때문에 개인적인 사생활로 피곤하게 해드려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당시에 우린 모두 어렸다. (이지아를) 좋아하기도 했고 잘 될거라 예상했지만 남녀 사이가 생각처럼 잘 안 될때가 있지 않나. 아마 그도 힘들었을 것이다. 남자로서 내가 다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라고 말했다.
또한 “저도 아이를 낳고 그랬는데 그 친구도 이제 행복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