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봉퐁 경로, 부산·울산 ‘강풍경고’…“간접영향에 제주 바닷길 이틀째 막혀”

입력 2014-10-13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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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봉퐁 간접 영향 (출처= 기상청)

'태풍 봉퐁 경로'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바닷길이 이틀째 막힌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북상하는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현재 제주 해상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경보,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경보, 제주도 북부·서부·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바다의 물결이 제주도 남쪽 먼바다 5∼9m,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 4∼6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아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과 모슬포∼가파도∼마라도 등 본섬과 부속 섬을 잇는 도항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전날에도 제주도는 해상 날씨 탓에 대부분의 여객선과 도항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육상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 경보도 내려졌지만 항공편은 정상운항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태풍 봉퐁 경로, 무섭다" "태풍 봉퐁 경로, 가을인데 뭔 태풍" "태풍 봉퐁 경로, 주의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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