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독일반응… 2골-1도움에 최고 평점 부여 ‘2점’

입력 2014-10-20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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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상의 활약을 펼친 가운데 독일 언론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4분 레버쿠젠 슈테판 키슬링이 상대 문전에서 수비수에 걸려 흘린 공을 오른쪽에서 잡아 골로 연결했다.

이어 손흥민은 5분 뒤에는 상대 골키퍼가 잘못 처리한 공을 가슴 트래핑한 뒤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골문을 열었다. 이날 경기 2번째 골.

이후 손흥민은 아깝게 해트트릭 기회를 날린 뒤 전반 41분 벨라라비에게 찔러준 패스가 골로 이어져 도움을 추가해 공격 포인트를 더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2골-1도움에도 불구하고 후반에만 3골을 허용해 슈트트가르트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3승 4무 1패 승점 13점으로 6위.

경기 후 독일 빌트지는 손흥민에 평점 2를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최고치. 독일 현지 평점은 낮을수록 높은 평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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