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골-1도움’ 바르셀로나, 챔피언스리그서 아약스 격파

입력 2014-10-22 0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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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역시 리오넬 메시였다.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약스(네덜란드)를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누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 메시였다. 이날 메시는 아약스의 문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등 1골-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망에게 패한 충격을 딛고 아약스를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아약스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8분 메시의 패스를 네이마르가 마무리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또한 메시는 전반 24분 직접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니에스타의 정확한 침투패스에 맞춰 문전으로 쇄도한 메시는 가볍게 왼발로 밀어 넣어 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이 골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69호 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안와르 엘 가지에게 한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산드로 라미레스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3-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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