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추성훈, UFC보다 어려운 아빠 복귀전에 진땀

입력 2014-10-24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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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블라 부녀의 48시간이 새롭게 시작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9회에서는 ‘아이들은 길에서 자란다’가 방송된다. 이날 파이터 ‘섹시야마’에서 딸 바보로 다시 돌아온 추성훈은 사랑이와 함께 자연 체험관을 방문해 알콩달콩 데이트를 하며, 공백 이전의 모습 찾기에 나서게 된다.

약 두 달 만에 사랑이와 48시간을 보내게 된 추성훈은 “오늘은 사랑이와 연인 같은 데이트를 하고 싶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연신 싱글벙글 꽃 미소를 짓던 ‘러블리 추’가 삽시간에 폭풍눈물을 흘리는 ‘울었추’로 변신한 것. 그 이유는 두 사람이 방문한 자연체험관 곳곳에 사랑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곤충’들이 장식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곤충들의 모습에 질겁해 울기 시작한 사랑이. 이에 추성훈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추성훈은 사랑이와 함께 곤충과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합성사진을 찍고, 그것을 사랑이에게 보여주며 ‘곤충 공포 없애기’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등, 사랑이의 해맑은 미소를 되찾아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온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

파이터 ‘섹시야마’에서 딸바보 슈퍼맨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시작된 추성훈의 고난. 과연 추성훈은 UFC 만큼이나 어려운 ‘눈물 터진 추사랑’ 달래기에 성공해, 오랜만에 찾아온 사랑이와의 48시간을 핑크 빛으로 물들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추성훈과 사랑이의 돌아온 48시간을 비롯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슈퍼맨이 돌아왔다’ 49회는 오는 26일 오후 4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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