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 김동률 제치고 ‘뮤뱅’ 1위 차지… “미안하고 고마워”

입력 2014-10-25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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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뮤직뱅크' 캡처

그룹 빅스(VIXX)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빅스는 2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가수 김동률의 ‘그게 나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최종 집계에서 빅스는 디지털 음원 점수 1309점, 시청자 선호도 점수 0점, 방송 점수 1098점, 음반 점수 3532점으로 총점 5939점을 획득했다.

이날 빅스의 리더 엔은 1위 소감으로 “말 안 해도 알죠? 미안하고 고마운 별빛(빅스 팬클럽)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면서 먼저 팬들에게 감사 인사말을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 찍어주신 감독님, 안무 짜주신 선생님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빅스의 ‘에러’는 피아노 패턴 위에 고조되는 비트와 스트링 선율이 어우러져 애절한 느낌을 자아내는 곡이다. ‘사랑에 상처받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보그로 몸을 변화시키지만, 사이보그가 되고 난 후에도, 사랑을 느끼는 심장은 계속 뛰고 있다’는 메인 스토리를 표현한 곡으로 빅스만의 색깔이 돋보인다.

특히 ‘에러’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카라의 멤버 영지가 등장해 사이보그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S(신혜성 이지훈 강타), 슈퍼주니어, 비스트, 에일리, 송지은, 빅스, 주니엘, 보이프렌드, 로이킴, 방탄소년단, 나윤권, 레이나, 매드타운, 대국남아, 딸기우유, 유니크, 탑독 등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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