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노래 가사 19금 해석…“가사가 야하다”

입력 2014-10-30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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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 노래 가사 19금 해석…“가사가 야하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룹 원모어찬스의 멤버 박원이 유재하의 노래 가사에 대해 야하게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故 유재하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광진, 장기호, 박원, 조규찬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은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가사가 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MC들과 출연진을 놀래켰다.

박원은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가리켜 “가사 중 ‘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이라는 부분이 은유적으로 쓰인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이 야유를 보내자 박원은 “나는 옥탑에 사는데 밤에 보면 옆 빌라에서 음성이 들려온다. 처음에는 아픈 사람인 줄 알았다. 너무 오바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 노래를 들으니 은유적으로 표현 한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라디오스타 박원, 이런 해석을 하다니 웃기다" "라디오스타 박원, 그럴 수도 있겠다" "라디오스타 박원, 재밌네 이 친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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