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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 페르난두 산투스(60)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를 극찬했다.
산투스 감독은 31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에 대해 “그는 타고난 승리자”라고 밝혔다.
그는 “호날두는 언제나 기록을 깨고 승리하길 원한다”면서 “이건 그가 강박 관념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DNA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산투스 감독은 “난 그가 원하는 영광이 포르투갈 대표팀의 우승트로피이길 바라고 기대하고 또한 알고 있다”며 “우리가 유럽 챔피언에 오른다면 환상적일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리스를 16강에 올려놓은 산투스 감독은 지난 달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산투스 감독은 오는 유로 2016에서 팀을 이끌게 된다.
그는 이에 대해 “물론 유로 2016에서 우승하고 싶다. 선수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면서 “우리는 거침없이 싸우겠다. 다른 이들도 우승하는데, 우리라고 왜 못하겠는가?”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