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안재현 “패션의 완성의 얼굴…그래서 힘들었다”

입력 2014-10-31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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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출연 배우들의 외모와 패션 센스를 높이 평가했다.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패션왕’ 기자간담회.

이날 행사에서 안재현은 “패션 센스는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주원 설리 등 모든 배우가 다 잘생겨서 괜찮더라. 그래서 나는 역으로 더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들 외모가 뛰어나서 멋지지 않은 옷을 입어도 멋있어 보이더라”고 칭찬했다.

안재현은 극 중 기안고 황태자 원호 역을 소화했으며 실제 배우들 중 유일하게 전문 모델 출신이다.

‘패션왕’은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의 도전기를 담은 영화다. 인기 만화가 기안84의 동명 웹툰 ‘패션왕’을 영화화한 작품.

주원이 우기명을 맡았으며 학업을 위해 미모를 포기한 곽은진 역은 설리가 연기했다. 기안고 킹카 원호와 퀸카 혜진은 각각 안재현과 박세영이 열연했다. 김성오는 전설의 패션왕 남정으로 출연했다. 다음달 6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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