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위암 투병 근황 “약속대로 반드시 일어설 것”

입력 2014-11-02 2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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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위암 투병 근황 “약속대로 반드시 일어설 것”

소설사 이외수가 위암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

이외수는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위를 완전히 절제하고 일반 병실로 옮긴 지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오늘 병실 복도를 6번 걸었습니다.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만 복부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과의 싸움은 여전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어 “하지만 약속했던 대로 반드시 일어서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완쾌되면 외롭고 슬프고 소외된 사람들께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는 글을 쓰겠습니다. 뜨거운 격려와 사랑을 보내 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환한 미소를 드러내는 이외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힘든 투병 생활에서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최근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단계라는 판정을 받고 지난달 28일 수술을 받았다.

이후 이외수는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하루하루 전하며 투병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외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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