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미생’ 박과장 역으로 전격 합류…영업 3팀 위기에 빠트린다

입력 2014-11-07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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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원이 tvN 금토드라마 ‘미생’ 박과장 역으로 전격 합류한다.

‘미생’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드린 드라마. 김희원은 극 중 박종식 과장 역으로 등장한다.

그가 맡은 박과장이라는 인물은 한 때는 철강팀 에이스로 원 인터의 히어로로 불렸지만 인력 충원이 필요한 영업3팀에 충원돼 팀을 위기에 빠뜨리는 캐릭터다. 또한, 박과장은 앞에서는 아첨하고 돌아서면 안면 몰수하는 표리부동 음흉형 인간으로 위압적인 외모, 태만한 업무태도와 비아냥거리는 말투인 트러블 메이커로 등장한다.

아울러 박과정 역의 김희원은 ‘미생’을 통해 밉상과 얄미움을 넘나들며 주인공 장그래(임시완)를 핍박하며 섬세한 표정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8회 방송부터 본격 등장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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