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알바트로스 기록, 무려 200만분의 1 확률 ‘대박’

입력 2014-11-07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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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PGA

‘김인호 알바트로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인호(21·핑)가 알바트로스(더블이글·기준타수보다 3타 적은 기록)의 행운을 잡았다.

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개막한 제30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김인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다. 티샷 후 홀까지 218m를 남겨둔 상황에서 때린 공은 그린 앞에 떨어진 뒤 몇 차례 구르더니 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골프에서 알바트로스는 홀인원보다 더 어려운 기록. 홀인원 확률은 1만2000분의 1, 알바트로스는 2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김인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골프를 시작한 이후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홀인원을 해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김인호 알바트로스 대단해”, “김인호 알바트로스, 최고의 날일듯”, “김인호 알바트로스, 홀인원보다 알바트로스가 어렵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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