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 매력적인 목소리 비밀은 성악? 특별한 이력 ‘눈길’

입력 2014-11-07 2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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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창욱의 특별한 과거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창욱은 깨끗한 발성과 발음, 그리고 매력적인 중저음 톤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는 군복무 하던 시절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무얼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러시아에서는 배우들에게 연기는 물론 성악과 발레도 가르친다는 사실을 떠올려 복학하자마자 부전공으로 성악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대한민국 제1호 프리마돈나였던 정은숙 교수에게 성악을 배우면서 이창욱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평소 콤플렉스였던 목소리의 약점을 극복하고 발성과 발음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이다.

그 후로 성악을 신뢰하게 되었다는 그는 성악을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여전히 학업의 길을 가고 있다. 배우로서의 장점을 가능하게 했던 게 바로 성악을 공부한 독특한 이력 때문인 것이다.

이창욱은 “배우로서 강점으로 평가받는 특질을 더 살리기 위해서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창욱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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