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김효주 등 역대 최강 멤버, 한일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총출동

입력 2014-11-1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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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김효주(오른쪽). 사진제공|KLPGA

2년 만에 재개되는 한국과 일본의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이하 한일전)에 출전할 13명의 대표가 모두 확정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0일 한일전 출전 선수를 발표했다. KLPGA 투어에선 김효주, 이정민, 백규정, 이민영이 선발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선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 최운정, 이미림이 합류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선 안선주, 이보미, 신지애가 뽑혔다. 전인지는 추천 선수로 한일전에 나선다. 전력 면에선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다.

이에 맞서는 일본도 JLPGA 투어에서 3승을 기록한 나리타 미스즈 비롯해 오야마 시호, 사카이 미키 등 정예 멤버로 꾸렸다. 올해 한일전은 12월 6일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골프장에서 열리며, 총상금 6150만엔(약 5억8400만원)이 걸려있다. 첫날은 6팀이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치고, 둘째 날은 12명이 스트로크 플레이로 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역대 한일전에서 6승2무3패로 앞서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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