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야구, 패배 속에 빛난 경기력

입력 2014-11-1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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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여자야구, 일본 최강팀들과 교류전서 2패

한국여자야구가 LG전자 후원으로 올해로 3년째 일본과 교류전을 치렀다. 8일과 9일 전북 익산 국가대표 야구전용경기장에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한일 교류전이 열렸다. 13-0(8일), 7-0(9일), 2경기 모두 일본의 대승으로 끝났지만 한국여자야구는 3년 동안 점점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국은 비밀리애, 블랙펄스, CMS, 레이디스, 어메이징, 나인빅스, 올인, 아이원스에서 선발된 대표선수들이 뛰었다. 일본은 일본클럽선수권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아사히 트러스트가 참가했다. 올해 일본클럽선수권대회 2위, 훗카이도대회 1위에 오른 아사히 트러스트는 일본프로야구 니혼햄에서 활약하며 신인왕과 MVP를 수상한 기다 이사무 감독이 이끌었다. 올해 교류전 MVP는 아리사카 유리카, 우수선수상은 사무라 아키코가 받았다. 감투상은 안성 아이원스 이연순이 수상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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